시골집은 안전에 취약한 편인지라 우선적으로 전기공사를 하기로 했다. 차단기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차단기함을 메인차단기에 여러개의 차단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기로 하고 부산에 있는 오빠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대대적인 전기공사에 착수했다. 저번에 내려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인 일반형광등을 LED등으로 전부 교체하고 난 다음이라 나머지 오래된 전기스위치와 전원코드를 다 바꾸고 밖에 있는 선들을 다시 정리하면 될 줄알았는데 밖으로 설치되어 있는 전기선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모두 정리하고 밖으로 나와 있는 선들도 다 안으로 안전하게 설치하고 하니 두어시간 이면 될 것 같은 일이 하루 웬종일하고야 끝이났다. 그리고 혹시 밤 늦게 내려올 때를 대비해서 태양열 등을 군데군데 설치하여 집이 어둡지 않게 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을 한걸음에 달려와 준 오빠에게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다.
출처 : 글루쓰기 사람사는 이야기
글쓴이 : 나마스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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