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도담삼봉을 다녀 왔네요.
유람선 타고 한바퀴 휘리릭~
경기도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쉬이 갈 수 있는 듯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 내려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는데 믿든가 말든가 ㅋㅋㅋ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첩봉(딸봉)과 오른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가운데 봉우리는 남봉, 왼쪽은 처봉, 오른쪽은 첩봉이라고 하고 옛날 남봉과 처봉은 금실이 좋았으나 불행히도 아이가 없었다 하여 남봉은 첩봉을 얻어 아이를 가졌고 첩보은 불룩해진 배를 남봉쪽으로 내밀면서 뽑냈고 처봉은 시기심에 불타 남봉에게서 등을 돌려 앉았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 이 역시 믿든가 말든가 ㅋㅋㅋ 어느 곳을 가나 이런 야그들은 하나씩 있어 보인다 설악산 울산바위도 금강산에서 하는 바위 모임에 가다가 힘들어 쉬다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다나 뭐라나 우리 선조들이나 남에 나라 선조들이나 참으로 낭만선조들이다. 작금의 우리에게는 없는 여유와 풍류.....
기념촬영을 좋아라 하는 싸랑해 언냐 역시나 인형들 옆에서 짠!!!
작년 10월쯤 가서 그런가 옷차림들이 지금보다는 가벼워 보인다.
도담삼봉의 또 하나 유명한 것은 석문인데...석문은 한마디로 자연이 만들어낸 구름다리 모양의 거대한 돌기둥이다. 주차장입구에서 석문까지 갈 수 있는 둘레길이 있으나 날씨와 기타 등등 여건이 맞지않아 생략하고 유람선에서 바라본 석문이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고 찌뿌둥하여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없고 강원도에 볼일이 있어 가면서 들린 곳이라 자세히 보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둘레길을 걸어서 돌아보면서 보지 못한 다른 곳도 가보기로 하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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