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오월 첫주
산청약초축제의 장에 일행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산청 IC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지만 그곳에서 잘못들어서면 다른 곳으로 많이 우회하게 된다. 경찰관들도 주차를 관리하시는 제복입은 분들도 교통정리하는데 정신이 팔려 수신호만 보내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 고생하지 않는다. 나역시나 톨게이트를 나와서 우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주차장 입구를 찾지못하고 직진을 해서 동의촌까지 돌아서 다시 힘들게 주차를 했다. 주차장엔 차량들로 가득차 있고 주차장내 안내원들은 없어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런 점은 앞으로 산청 축제를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선되어져야 할 듯...
암튼 주차되어진 차량에 비해 축제장안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였다.
다들 비슷비슷한 물품들은 판매하고 있어 특별하게 시선을 끄는 곳이 없어 보였다. 물어보는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구입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고 한다. 협소한 공간에서 복짝복짝 모여 보기엔 그냥 전통시장같아 보인다. 나름 한해 수확한 약초들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것이겠지만 각 부스마다. 판매하는 것이 다 건조해서 말려 포장한 제품들이다. 이것은 이곳이 아니여도 요즘은 인터넷이 잘되어 있어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물품들이다. 그렇다고 다른 행사들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삥 둘러 보고 나면 끝
행사장이 여러 곳이 있다고 하나 별로 큰 관심이 가는 곳이 딱히 없다. 산청축제에 처음 오신분들을 위해 주변에 돌아보면 좋은 곳도 안내판을 설치해서 찾아 볼 수있게 하면 좋겠다. 곳곳에 설치되어진 안내부스에서 책자를 나눠주기는 하지만 대형안내표시가 있음 보고 찾아가기가 좋은 듯하다. 주차장이나 들어가는 입구에 행사를 하는 곳 표시를 해주면 좋은 듯하다. 축제장이라는 것이 본시 밤이 화려한데 이곳은 오후7시도 되기전에 각 판매부스는 문을 닫고 퇴근을 한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약간 당황스럽다.
산촌회 회원인 지리산동의촌 아리님이 약초를 판매하는 부스에서 이리님과 명품님 그리고 생비량님 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송근봉을 많이 구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들을 물어보고 대답해주고 있다.
이곳에서 구입한 약초들은 뒤쪽에 가면 우체국택배를 이용해서 집으로 안전하게 배송도 현장에서 처리해주는 듯하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바로 현장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맘은 안가져도 될 듯하다.
맞은 편에서 안면이 있는 김무생씨가 약초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분들은 복장이 지리산에 계신분들 처럼 보인다. 청학동에서 막 나오신 모양새를 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안쪽에 훈장님 복장을 하신분도 있다.
은어 잡기 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웃는 소리와 어른들이 아이들을 응원하는 소리로 시끌시끌하다. 이곳이 가장 활기차고 사람들이 많이 보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을 정해놓고 일정하게 반복해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역시 이런 축제엔 먹거리를 빠지면 서운한 법
산촌회 회원님들과 국밥과 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니 여느 축제에나 보이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진을 치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슬러시 그리고 풀빵 기타등등....
축제는 역시 흥겨움이 있어야 제맛인 법
품바 공연을 하는 곳으로 이동 시끌벅쩍하게 한판 놀고 나니 하루가 다간다.
이런 안내판도 좋지만 행사하는 곳을 알려주는 지도도 함께 있음 좋은 듯하다.
10일까지 아직행사가 남아 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번 다뎌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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